圃
[pǔ]
〈명〉
【본의】: 채소와 과일, 꽃 등을 재배하는 정원. 주변에 울타리가 없는 경우가 많음.
1. 채소, 꽃, 과일을 재배하는 정원: ~田. 채소~. 꽃~. 묘~.
2. 채소를 재배하는 사람을 지칭: “나는 늙은 정원사보다 못하다.”
【인용】
1 《설문》: 圃, 채소를 재배하는 것을 이른다.
2 《주례·태재》: 두 번째는 정원이 풀과 나무를 기르는 곳이다. 주: “과일과 덩굴도 圃라 한다.”
3 《시·빈풍·칠월》: 구월에 圃를 쌓는다.
4 《국어·주어》: 수풀에 圃 풀이 있다.
5 《주례·직방》: 그 습기 있는 수풀은 圃 밭이라 한다.
6 당·맹호연 《과 고인庄》: 창을 열고 圃를 바라보며, 술을 들고 상화를 이야기한다.
7 송·오양수 《귀전록》: 집 圃(장소)에서 쏜 적이 있다.
【예】
예: 꽃圃(꽃과 풀을 재배하는 정원); 원圃(채소, 꽃, 과일, 나무를 기르는 장소); 묘圃; 圃畦(채소와 꽃, 과일을 심는 논); 圃田(과일과 채소를 재배하는 정원; 큰 밭; 어떤 사물들이 모인 장소를 비유하는 것)
2. 제왕 귀족이 즐기고 감상하는 장소.
【인용】
1 《한비자·외저서 오른쪽 아래》: 조왕이 圃에서 놀았다.
3. 어떤 사물들이 집합된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【예】
예: 문圃; 도서의 圃
4. 채소를 재배하는 것. 채소를 재배하는 사람도 지칭.
【인용】
1 명·마중희 《중산늑전》: 나는 살구나무인데, 작년에 늙은 정원에서 자랄 때에는 한 개를 심는 데에 한 줌의 거름이 필요했다.
2 당·유종원 《비국어·삼천진》: 이는 바로 노파 정원사가 하는 것이다.
3 《논어·자로》: 나는 늙은 정원사보다 못하다.
〈형〉
1. 무성하고 번성함.
【예】
예: 圃草(무성한 풀)
2. 통“甫”。 크다.
【인용】
1 《국어·주어 중》: 수풀에 圃 풀이 있었고, 정원에는 숲과 연못이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