癡
癡 chī
〈형〉
【본의】: 불총명; 둔한
1. 어리석고 멍청하다.
* 딤 : 《方言》권 제10편:“癡, 졸도다.” 《説文, 疒부》:“癡, 지혜롭지 않다.”
2. 멍하니 있다.
* 예 : 《紅樓夢》 제27회: “저쪽에서 우는 이는 스스로 슬퍼하는데, 이쪽에 듣고 있는 이는 이미 멍해졌다.”
3. 미치고 광란하다.
* 의 : 《正字通•疒部》: “癡는 《方言》에서 미친 병이라고 부른다.”
4. 사랑에 빠지거나 매료되다.
* 예 : 南朝 梁簡文帝 《與廣信侯重述内典書》: “사랑에 빠져 슬퍼하는 것을 스스로 걱정한다.”
5. 불교 용어로, 탐, 진, 치의 '삼독' 중 하나이다.
* 예 : 《成唯識論》 제6권: “모든 이치와 사실에 대한 혼돈이 본성이고, 무지의 장벽을 형성해 모든 더러움의 의지가 된다.”
6. 천진난만한 애칭이다.
* 예 : 唐元稹 《六年春遣懷八首》 제4수: “하녀들이 임의 나머지 의복을 태우고, 천진한 소녀가 침대 주위를 맴돈다.”
7. '瓻'과 같은 뜻으로, 술기구를 말한다.
* 예 : 《字彙•疒부》: “癡는 고대인이 책을 빌리면 한瓻을 빌리고, 한瓻을 갚아준다.瓻는 술을 담아 보답하는 것이다. 그러므로 '癡'로 표기되는 경우도 있다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