逶
[wēi]
형
【본의】: 구부러지고 끝없이 이어지는 모습
1. 〔逶迤〕 또한 "委蛇", "逶迆", "逶迱", "逶虵" 등으로도 씀. 명나라 방이치.
➊ 구부러져 연속되는 모습.《설문•차부》: "逶, 逶迆, 면적이 없는 모양." 당나라 혜린《일체 경음의》권 4: "逶迆, '고금 정자'에서는 '逶迆, 사행이다.'라 함. 둘 다 차를 따라가고, 委, 모두 소리다." 한나라 유장《사호 자지 가》: "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깊은 골짜기는 구불구불하다." 당나라 고적《燕歌행》: "금으로 울리며 북을 쳐서 아래 유관으로 가니, 깃발이 구불구불하게 바위 사이에 있다." 《서하객 유기•전원일기 4》: "병도 구불구불하고 정자가 한가롭게 있고, 남은 꽃과 잔墨, 어지러운 길에서."
➋ 구부러진 채로 걷는 것. 북위 양선지《낙양가람기•법운사》: "짐을 지고 지휘봉을 들고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가니, 보는 이들은 피로를 잊고 모두 감탄했다." 《홍루몽》 제26회: "가운이 뒤로 떨어질까 구불구불 하며 이홍원으로 갔다."
➌ 은미하고 요지부동한 것. 《후한서•순숙전》: "소위 '대직이 약구'도 도리어 구불구불하다." 이현 주: "逶迤, 구부러짐." 또《변양전》: "화려한 소매를 흔들며 구불구불, 마치 용이 구름을 타듯이." 명나라 강해《부동악부•상모란》: "취한 채로 춤추며 웃음소리가 구불구불하게."
➍ 여유롭고 자득한 모습. 《시경•소남•겨羊》: "委蛇委蛇" 당나라 육덕명释문: "《한시》에서는 '逶迤'를 한다고 하고, '공정한 모습'이라 한다." 정현 주: "委蛇, 구부러져 자득한 모습. 절약하고 순하고 마음이 가다듬어졌기 때문에 자득할 수 있다." 진나라 반악《마선독》: "목자는 구불구불하여 공정히 퇴식한다." 《후한서•양진전》: "그렇지만 구불구불하게 퇴식하며, 아쉬운 마음으로 나아가는 바람을 막는다."
➎ 사선으로 배열된 모습. 《문선•반악〈성부〉》: "수풀 안쪽은 벌리고, 나머지 노래는 바깥에서 구불구불하게." 이선 주: "逶, 逶迤, 비스듬한 모습."
순서 있게:
逶随(구부러진 멀고 먼 모습);
逶丽(구부러져 둥글게 도는 모습)